2026.02.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1.4℃
  • 흐림대전 2.6℃
  • 맑음대구 2.4℃
  • 구름많음울산 5.3℃
  • 흐림광주 2.5℃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8.0℃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4.9℃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한중 경협, 웨이하이-인천 역할 효율 방안 모색해야

중국 투자유치단 송도서 설명회 가져
'FTA 시범지구 두 도시는 전략적 파트너'

한중 FTA 체결 11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투자 환경 설명회’가 10일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열렸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동시 지정된 이후 매년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진출, 전자상거래·관광·문화·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한 인천시 국제관계대사와 주향군 주한 산동성정부 경제무역대표처 부대표, 구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이사장, 김동하 현대크루즈대표를 비롯해 관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 기념 촬영, 웨이하이관 및 글로벌 파트너 사업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위묘 웨이하이 사무국 글로벌센터 부주임은 화상통화를 통해 “웨이하이와 인천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도시”라며 “오랜 해상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웨이하이시는 첨단 전기 제조, 의료기기, 전자정보, 헬스케어, 관광 등을 주력 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인쇄 장비 생산은 세계 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선박 및 공장 장비 분야 역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웨이하이시는 첨단 기술 산업 생산 비중이 70%를 넘는다.

 

김경한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는 “웨이하이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의 개방 도시 중 하나로 동아시아 국가들과 무역과 교류에 적극적인 도시”라며 “산둥성 내에서 혁신 환경 지수가 가장 높다는 점은 웨이하이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시범지구인 웨이하이와 인천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 있다“며 ”인천과 웨이하이는 산업·물류·전자상거래·해양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주향군 주한 산동성정부 경제무역대표처 부대표는 “지난해 기준 산둥성과 한국 간 교역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며 “한국의 중국 투자 기업 수와 투자 금액, 양측 무역 총액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짚었다. 또 앞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외국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제 협력뿐 아니라 청소년·스포츠·문화 교류 경험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인천과 웨이하이가 오랜 기간 인적 교류와 민간 교류를 이어온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해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