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6월 14일 ~ 6월 19일)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되었다. 그러나 2023년부터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출국
서해일보 기자 |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원 목돈 마련이 가능한 청년도약계좌가 지난해 6월 15일부터 시작한 이래 곧 1주년을 맞이한다. 출시 이후 청년들의 많은 관심으로 지난 5월말에 123만명이 가입한 청년도약계좌는 아직 가입하지 않은 청년의 45%가 '향후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는 만큼 꾸준한 성원을 받고 있다. 이는 금융연구원이 분석한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등 청년층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상품이 청년층 금융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처럼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대표 금융상품인 만큼, 정부는 청년도약계좌가 자산형성,축적의 기틀이자 청년층 자산 포트폴리오의 '기초(anchor)'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청년도약계좌 도입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를 기민하게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은 청년층의 금융 여건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추진과제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서해일보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 더본코리아와 국민참여단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보훈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우리 문화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케이-팝 공연은 친구,연인 등과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케이-팝 뮤지션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8일 넬(Nell),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이 출연하고 9일 지코(ZICO), 찬열(EXO),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가
서해일보 기자 | 기준년 개편으로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변화가 반영되면서 명목 GDP 규모가 2023년 기준 2236조원에서 2401조원으로, 1인당 국민소득 규모도 2023년 3만 3745불에서 3만 6194불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000~2023년 GDP 등 국민계정 통계를 기준년 변경(2015→2020년)을 반영해 개편했는데, 이는 국민계정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준년 개편으로 다른 나라의 통계 변경이 없거나 크지 않을 경우 한국은행(ECOS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GDP 세계순위가 당초 14위에서 12위로 상승한다. 특히 명목 GDP 증가에 따라 주요 재정,금융지표의 GDP 대비 비율도 개선되었다. 이에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4%에서 46.9%로 3.5%p 하락하고, 지난해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비율은 3.9%에서 3.6%로 0.3%p 올랐다.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0.4%에서 93.5%로
서해일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토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사기 피해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7일 오후 7시 30분 국토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이으며 국토부를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설명회는 정부 지원의 주요 내용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우선 직접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방안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또한 국토부 공식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중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담당 과장이 직접 답변할
서해일보 기자 | CDL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는 5월 31일 메타코리아(대표 김진아)와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는 'VR,AR 활용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래 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메타코리아 멀티룸에서 교사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VR,AR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VR,AR 기기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초의 여성 VR 아티스트인 피오니 작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VR,AR 기기를 활용한 교과 연계 교육 사례, VR,AR 교육 프로그램 활용 실습, 가상 융합 교육 자료 소개 및 활용법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연수를 후원하고 장소를 제공한 메타코리아 최영 메타 글로벌 비지니스 그룹 총괄은 '메타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지만, 기업의 기술은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메타는 항상 이용자들의 경험과 요구에 귀 기울인다"라며, '교육계를 포함
서해일보 기자 |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해 총력 대응한 결과 산불의 피해 면적은 73ha, 피해 건수는 175건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지난달 15일까지 발생한 산불에 대한 피해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은 73ha, 피해 건수는 175건이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3865ha, 416건)의 평균보다 피해 면적은 98%, 발생 건수는 58% 감소한 것으로, 특히 피해 면적은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최소 피해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발생한 산불은 건당 산불 피해 면적이 0.4ha로 최근 10년 평균(9.3ha) 대비 4% 수준이며 연례적인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산불 주요 원인(원인미상 제외)은 불법소각 42건(26%), 입산자 실화 31건(20%), 담뱃불 실화 27건(17%),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21건(13%), 작업장 부주의 실화 10건(6%) 등이다.
서해일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남북한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25회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북한은 지난 5월 28일 오물 풍선을 살포한데 이어 29일부터 GPS 전파교란 공격을 자행했고, 우리 정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30일에는 탄도미사일 18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북한의 연이은 도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오물 풍선 살포 또한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면서 'GPS 교란은 민간 선박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몰상식하고 저열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 등을 개최해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바, 이미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군의 대비
서해일보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 나선 조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또한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이 경우에도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전공의가 집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늘부터 각 병원장들께서는 전
서해일보 기자 | G마켓이 '스마일배송'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간 '합배송'을 통해 총 7,400만개의 택배상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고객은 총 2,220억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아꼈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고객 주문에 따라 상자 하나에 장바구니 속 상품을 모두 모아 발송하는 '합배송'이 특징이다. G마켓은 이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10년 동안 7,400만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절약했다.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일반 택배상자 크기(34x25x21)로 계산해 절약한 상자를 모두 펼치면 3,091만7,000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수준이다. 무게로는 2만2,200톤에 달한다. 택배상자를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2,516만 미터로, 지구 둘레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