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라라동물의료원이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DDP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 산업페스타 2024'에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전시 부문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라동물의료원이 디자인 전문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인 '닥터라라 펫 수분크림'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 산업페스타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디자인 축제로, 중소기업의 산업디자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디자인 문제로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년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에서는 총 60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각 기업들이 우수한 디자인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은 디자인 주도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으며,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들이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라라동물의료원은 본 사업에 참여해 하하호호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 반려동물 전용 보습크림인 '닥터라라 펫 수분크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라동물의료원이 반려동물의 피부 건강과 보습 관리를 위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펫 전용 수분크림이라는 독창적인 제품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닥터라라 펫 수분크림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라동물의료원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5월 정식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4개월간 디자인 전문기업인 하하호호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총 22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받아 브랜드 개발과 제품 디자인에 집중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최종 결과물인 '닥터라라' 브랜드와 제품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 전문기업의 코디네이팅과 교육,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점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라라동물의료원과 하하호호그룹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능성뿐만 아니라 미적인 완성도도 높은 제품을 개발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라라동물의료원의 '닥터라라 펫 수분크림'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10월 15일 성공적인 론칭을 기념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부 유지와 관리에 중점을 둔 고품질 보습 제품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디자인 산업페스타 2024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라라동물의료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라동물의료원의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