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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우승

시흥시민 응원과 지도자 리더십 빛났다.
박상호 대표이사 - 더 높은 목표 이루겠다

시흥시민 축구단이 창단 9년 만에 K3 리그(3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대한축구협회 주관 K4리그(4부) 2위로 승격한지 3년만에 우승한 것이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K3리그 29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3-0 승리를 거뒀다.

 

시흥은 전반 9분 까밀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이지홍과 34분 리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시흥시민축구단은 2위 경주한수원(승점 56점·17승 5무 7패)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려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16개 팀이 참가한 2024년 K3 리그에서 30경기중 18승 6무 6패 득실차 33점으로 승점 60점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시즌 초반, 재정적 어려움과 선수단의 부상 문제 등 여러 악재에 시달렸던 시흥시민축구단은 박감독의 팀플레이와 정신력 강화 등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승점을 쌓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주역인 박감독은 “우리팀이 단합하여 끈질긴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낸 점이 이번 우승의 결정적 요인” 이라며 “이 우승을 위해 애쓴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늘 응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흥시민축구단 박상호 대표이사는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일보 최창근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