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현재 교류(완속)와 직류(고속)로만 나누어져 있는 전기차 충전기 등급이 교류(AC) 충전기는 2등급, 직류(DC) 충전기는 3등급으로 나뉜다. 이에 전기차 운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7일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내 형식승인 기준을 국제기준(OIML G22)에 맞춰 전기차 충전 산업의 계량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형식승인 기준을 간소화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허용 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등급 세분화, 형식승인의 변경 기준 완화이다. 기존 교류(완속), 직류(급속)로 단일화 돼있던 등급이 교류는 0.5급, 1.0급, 직류는 0.5급, 1.0급, 2.5급으로 세분화된다. 예를 들어 계량 오차범위가 ±0.5%인 충전기는 0.5급, ±1.0%인 충전기는 1.0급, ±2.5%인 충전기는 2.5급으로 승인받게 되는데, 오차 범위가 낮을 수록 더 정확하게 충전
서해일보 기자 | 정부가 구직급여 반복 수급자에 대해 반복수급 횟수별로 급여액을 감액하고, 대기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5년간 구직급여를 3회 받았다면 10%를, 4회는 25%, 5회 40%, 6회 이상에는 최대 50% 감액하는 급여 감액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임금 근로자나 일용근로자 등 노동시장 약자는 반복수급 횟수에 포함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반복수급 횟수는 법 시행 이후 수급하는 경우부터 산정해 수급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21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되어 재추진이 필요한 이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소관 8건 개정안인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의 경우 단기 근속자가 현저히 많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보험료(사업주 부담)를 40% 이내 추가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추가 부과 대상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사업에서 이직한 구직급여 수급자 중 단기 근속자 비율이
서해일보 기자 |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철도운임 50% 할인 등의 관관상품을 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6일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고기동 행안부 차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한문희 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및 23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 관광,여행상품 개발,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상품명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으
서해일보 기자 | CJ제일제당은 희귀병인 페닐케톤뇨증(이하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6년째 '햇반 저단백밥'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3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평생 페닐알라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흰쌀밥도 먹을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PKU질환을 앓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햇반 저단백밥'을 선보였다. 햇반 저단백밥은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별도의 특수한 공정들을 거쳐야 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이 10배 이상 걸린다.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수익성과도 거리가 멀지만,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16년째 약 250만개의 햇반 저단백밥을
서해일보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베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초 출시 가격에 제공하는 '커피 아워 25(COFFEE HOUR 25)'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5년간 스타벅스를 사랑해 준 고객과 앞으로 함께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고객 사은 행사로,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등 총 3종으로,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이후 지난 2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품목으로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초 출시 가격인 3,000원(카페 아메리카노), 3,500원(카페 라떼), 4,000원(카라멜 마끼아또)의 톨 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제공한다.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900원이 할인된 금액이며, 평균 32% 할인이 적용됐다. 핫/아이스 및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며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원두로 변
서해일보 기자 | 토익 등 어학성적 확인서를 '정부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으며, 통합채용포털에서 어학성적 등록,관리도 할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어학성적을 최대 5년간 활용하도록 관리하는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통합채용포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등에서 사전등록 어학성적을 활용하는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어학성적 1개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통합채용포털에서는 어학성적의 종류와 종수에 상관없이 복수 등록,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학 점수,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어학성적을 선택적으로 등록,관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취업 기관과 조건에 맞게 직접 선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채용포털에 등록된 어학성적 사전등록 확인서를 정부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고,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검증된 어학성적도 출력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공공기관 채용담당자
서해일보 기자 |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이 1500개에서 2749개로 대폭 확대되고, 지정좌석제 시행 시외버스 노선은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 진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때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7일부터 출발지,중간정차지 모두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시외버스 노선수를 기존 1500개(41%)에서 2749개(74%)로 확대하고, 전 구간 온라인 예매 시행이 곤란한 노선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전 노선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고속버스나 고속철도와 달리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한 노선이 많아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때로는 표가 매진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서해일보 기자 | CJ온스타일이 모바일과 TV 화면이 아닌 오프라인 공간으로 나와 고객들을 만난다. CJ온스타일은 7월 25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에 위치한 고스트비치에서 팝업 스토어 '온 더 비치(ON THE BEACH)'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팝업 스토어 공간으로 낙점한 양양 고스트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핑 성지로, 여름 휴가철 '핫플(핫플레이스)'로 손에 꼽히는 곳이다. CJ온스타일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감도 높은 취향을 제안하는 플랫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고스트비치'를 첫 팝업 공간으로 선택했다. 팝업 스토어 '온 더 비치'는 CJ온스타일을 상징하는 퍼플 컬러를 활용 해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입구부터 모바일 앱 런처를 살린 원형 튜브와 서핑 보드 등 해변가와 어울리는 각종 오브제를 구경하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비치발리볼 챌린지 △포토존 인증샷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CJ온스타일 적립금 및 굿즈를 증정한다. CJ온스타일이 여
서해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 낙지를 비롯하여 횟감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참돔‧가리비를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양식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를 방지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라면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영양 많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 많이 드셔서 건강한 여름나기 하셨으면
서해일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총 750개소를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제유류 제조업체 및 우유류 판매업체와 수거,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판매하는 우유류, 발효유류 등 유가공품 50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유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대비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위생점검을 통해 건강진단,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 등 5곳을 적발했다. 가공우유, 발효유 등 유통,판매 시 포장에 파손이 생기거나 잘못 취급하는 경우 미생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