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방송인 재재(이은재)가 MBC FM4U DJ 자리를 아쉽게 마무리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는 1973년부터 이어져 온 MBC FM4U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재재는 2023년 5월부터 DJ를 맡아 '째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텐션으로 MBC FM4U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약 1년여의 시간 동안 DJ로 함께한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를 내려놓는다.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아직 미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5월 29일에는 청취자와 함께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이 준비되어 있으며, 5월 31일에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는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출처=MBC]
서해일보 기자 | MBC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의 하반기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되어 누적 2,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때 '노래하는 잘하는 오빠'에서 청소광 캐릭터로 돌아온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 등 유행어를 남기며 '청소광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파일럿 예능으로 MBC TV에 방송됐고, 흔한 일상 소재에 청소광 브라이언의 유쾌한 모습이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가 TV 정규편성까지 이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하반기 정규편성을 통해 '전국민 싸가지 장착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튜브를 통해 화제성을 인정받은 소재인 만큼 청소광 브라이언의 뾰
서해일보 기자 | 엑소 수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신곡 '치즈 (Cheese)'로 글로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수호 세 번째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 곡 '치즈 (Cheese)'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핀란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칠레, 오만, 페루, 엘살바도르, 피지, 니카라과, 파나마, 나이지리아, 파라과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등 21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수호의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이번 신곡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태국,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총 28개 지역 TOP5에도 랭크되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더블 타이틀 곡 '치즈 (Cheese)'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입체적인 악기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한 웬디와 수호의 특별한 보컬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으며, 가사에는 오래된 연인과의 관계를 '치즈'에 빗대어, 차가울 땐 툭 끊어지지만 뜨거울 땐 길게 늘어난다
서해일보 기자 | 최대항속거리 996km, 체공시간 3시간 30분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항공구조구급 등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가 본격 취항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영남119특수구조대에 도입한 대형 소방헬기가 임무수행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는 화재,구조,구급장비가 탑재돼 다양한 소방활동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청 직속기관으로 전국을 관할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임무 특성상 중앙119구조본부의 헬기는 장거리 출동과 충분한 체공시간이 필수적이다. 이에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는 탑승인원이 21명으로, 210분의 체공시간에 최대 이륙은 1만 2020kg이다. 또한 구조용 인명구조인양기와 구급용 응급의료장비(EMS KIT), 화재진화용 2500리터 밤비바켓(물주머니)을 장착해 전국적으로 임무수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
서해일보 기자 | 제29회 바다의 날과 바다주간을 맞아 다양한 해양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31일 '바다의 날'과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는 '바다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37만여 명이 참여하는 100여 개의 해양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UN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는 UN해양법협약 발효 30주년이라는 의미를 기리며 3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해수부와 전국의 50여 개 기관은 미래세대가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동참할 수 있도록 바다주간 동안 바다동요대회(5.18, 부천), 바다사랑 글짓기(5.25.~6.2, 부산),그림 그리기 대회(5.25, 인천), 갯벌생태체험(5.28, 군산), 승선체험(5.24~31, 제주,부산,목포,인천), 해양수산진로 탐방(5.24~6.9 중 2회, 옥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처음으로
서해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8일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 전환에 청년들의 역할과 기존 농촌 공간의 재창출을 강조한 바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하면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청년세대 입주자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후, 농촌 빈집을 창업 공간으로 활용 중인 마산면의 '카페329'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하였다. 한편,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12억원 확보하는 등 지역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송 장관의 첫 방문지인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는 농식품부에서 농촌 소멸 대응의 핵심과제인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구이다. 현재 총 25세대가 거
서해일보 기자 | 기업 등에서 일하며 전문 역량을 갖춘 민간경력자들의 공직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3차원 기반 확장 현실(XR) 공간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부처합동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기간 전에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의 공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민간경력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정부 공용 스튜디오를 활용한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36개 중앙행정기관(부,처,청 및 위원회) 인사담당자(팀장), 민간경력자 출신 선배 공무원 등이 참여해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공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인사처는 민경채 제도와 시험 일정, 응시원서 및 증빙서류 제출 유의사항 등 시험계획을 안내하고 각
서해일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이번 (채 상병) 특검법안은 의결 과정이나 특별검사의 추천 방식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지난 5월 2일 국회는 이번 사건의 원인 규명을 특검으로 넘기는 내용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본 법안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채 해병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일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난해 여름, 군 복무중인 우리의 젊은 해병이 작전 수행 중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있었다'면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서해일보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도파민 디톡스' 흐름에 따른 '몰입,집중' 관련 도서의 출판 및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지난해 모든 자극과 흥미를 통칭하는 '도파민' 키워드가 화두에 올랐던 것에 이어 올해에도 '집중력', '몰입' 등 키워드에 관심이 지속되며 관련 도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최근 3년간 몰입,집중 키워드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파민 키워드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3년에 전년의 10종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19종의 도서가 출간됐고, 올해는 4월까지만 총 16종의 도서가 출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연간 판매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역시 2023년에 82.6%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모양새였고, 올해도 22.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몰입,집중 관련 대표 도서들의 인기가 이어졌는데, 2023년 가장 화제를 모았던 도서는 단연 '도둑맞은 집중력'이었다. 지난해 4월 출간 이후 무려 24주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서해일보 기자 | 꽃향기 그윽한 봄날,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5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한국 문단의 거목 해산 한승원 선생과 한국화의 조용한 혁명가로 불리는 정해영 화백의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디자인숲이 주최하는 '고요, 신화의 속살같은' 시화전이 그 무대다. 시화전을 주최하는 디자인숲 곽경화 대표는 이번 시화전을 '별빛 앙금을 쫓는 해산표류기'라고 표현한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시 '빈센트 반 고흐에게'에 '별빛 앙금'이란 표현이 있는데, 선생님의 시를 읽으면 꼭 가슴에 어떤 멍울이 맺히는 듯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 느낌 때문에 선생님의 글을 읽죠. 우린 이것을 '해산표류기'라고 해요. 해산은 선생님의 호인데, 선생님의 문학에 머물며 즐긴다는 뜻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준비했으니, '해산표류기'죠'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가 시화전을 개최한 이유도 오롯이 해산 한승원 선생의 글이 좋아서다. 자신이 느꼈던 '별빛 앙금'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열렬한 팬이다. 선생의 책을 필사하는 것이 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