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시흥시장과 시의원(이봉관,서명범,박소영) 주민소환 추진
배곧 주민들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지역구 시의원(이봉관, 서명범, 박소영)을 주민소환키로 결정했다. 배곧 주민들은 특고압선 반대 및 배곧정상화를 위한 주민소환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설현수)를 13일 발족하고 임시장과 시의원들의 일방적 정책결정과 방임이 배곧시민들의 참정권, 참여권, 행복추구권을 침해,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소환추진위는 임 시장은 배곧 신도시를 관통하는 특고압선 지중선로를 결정한 뒤 이곳 노선의 주민들이 반대하자 특정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노선을 변경, 갈라치기로 주민간의 충돌을 유발시켜 갈등을 조장했다는 것이다. 주민소환위는 또 방만한 예산집행과 과도한 지방채 발행으로 시 재정을 적자로 만들고 특정지역의 과도한 개발 및 불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시민들이 부여한 합리적, 균형적 시정을 다하지 못했다며 임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유를 밝혔다. 시의원들의 주민소환 추진과 관련, 주민소환위는 지역최대 현안인 특고압선 해결에 무관심으로 일관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특고압선 문제와 관련 의견토출은 물론 민심의 여로를 직시하지 못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조차 갖지 않았으며 지역 기초의원으로서 정치적 사명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못했음을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