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의 6개 수영장이 구민 이용 기회 확대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번 달부터 수영장 예약시스템의 접수 기간, 날짜, 방법 등을 보완・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수영장은 우선 접수 기간을 1차 추첨접수는 기존 매달 1~10일에서 10~14일로, 2차 추첨접수는 기존 매달 16~20일에서 19~21일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접수 기간이 너무 길다는 민원 등으로 인해 접수 기간을 크게 줄이고 날짜도 일부 변경한 것이다.
이들 수영장은 또 추가접수 방법도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미달이 발생하거나 공백이 생겼을 경우 2차 추첨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대기자들만을 대상으로 강습 시작 전까지 추가접수를 실시해왔으나 앞으로는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추가접수 방식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즉 2차 추첨후 미달 등이 발생했을 시에는 매달 29~말일 온라인을 통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습 개시 후 잔여자리 발생 시에도 대기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수영장 접수 예약시스템 보완・변경은 오는 12월 10일 시작하는 1차 추첨 접수부터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청라복합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서구청소년센터, 검단복지회관, 원당문화체육센터, 불로문화체육센터 등이 운영하는 6개 수영장이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와 관련, “구민의견 수렴을 통한 수영장 접수 일정 조정과 추가 접수방법 개선은 구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수영장 접수제도 보완으로 이용 구민의 편의성 제고와 불필요한 접수 공백 최소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해일보 관리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