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삼익문화재단이 오는 11월 국내 아마추어 음악인을 위한 '제1회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마련됐으며, 그 취지와 목적에서부터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는 음악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더 많은 아마추어 음악인이 전문적 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2700만원으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하며, 그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마추어 음악인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큰 장을 열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콩쿠르에서는 입상자에게 피아니스트 김정원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 참여 기회와 더불어 외부 연주회 무대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더욱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은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대학교수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국내 음악계의 권위자인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가 맡는다. 심사 방식 또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자필 평가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심사 방식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연주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익문화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국내 아마추어 음악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콩쿠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삼익 아마추어 콩쿠르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에게 단순한 대회를 넘어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열정을 나누며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회의 규모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아마추어 국제 콩쿠르를 개최해 전 세계 아마추어 음악인이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